아이브 안유진, 파리 공연 침착 대처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에 오르며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리더 안유진의 침착한 위기 대처와 무대를 장악하는 강단 있는 모습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아이브에게 있어 단순한 해외 무대 이상의 의미를 갖는 순간이었고, 키워드 '아이브 안유진, 파리 공연 침착 대처'가 잘 보여주듯, K팝 리더로서의 진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1.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
아이브는 지난해 미국 시카고에 이어 2025년에는 베를린, 파리까지 '롤라팔루자' 시리즈에 2년 연속 출격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파리 공연은 7월 20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의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초대형 페스티벌에서 펼쳐졌으며, 아이브는 메인 이스트(MAIN EAST) 스테이지에서 약 1시간 동안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의 상징성과 규모, 관객의 반응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해외 무대와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이 실린 자리였다.
그 속에서 아이브는 압도적인 무대 매너와 팀워크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이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 3개 도시 초청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2. 음향 문제 발생에도 흔들림 없던 안유진의 리더십
이번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은 공연 초반, '아이엠(I AM)' 무대 도중 발생한 음향 송출 문제였다.
관객도 멤버들도 당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리더 안유진은 놀라운 침착함으로 무대를 끝까지 이끌었다.
안유진은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와중에도 정확한 박자에 맞춰 안무를 이어갔고, 무대 종료 후 관객에게 짧고 간결하게 상황을 설명하며 공연 분위기를 안정시켰다.
그 결과, '레블 하트(REBEL HEART)'와 '아이엠' 무대를 처음부터 다시 선보이며 관객과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상황 리더 안유진의 대처
| 음향 오류 발생 | 당황하지 않고 동작 유지 |
| 현장 분위기 불안정 | 마이크 오작동에도 정확한 표정과 박자 유지 |
| 곡 재시작 결정 | 프로페셔널하게 관객과 소통하며 리셋 진행 |
이번 에피소드는 단순한 ‘리더의 책임감’을 넘어, 안유진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흔들림 없이 팀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다시금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3. 현장을 달군 라이브 퍼포먼스, 전원 센터 비주얼
이날 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의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체인, 가죽, 메탈이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착장은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무대 전체에 통일감을 더했고, 아이브는 전원 센터다운 비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공연은 '레블 하트'를 시작으로 '아이엠', '배디(Baddie)',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티튜드(ATTITUDE)', '키치(Kitsch)' 등 히트곡 퍼레이로 이어졌고, 밴드 라이브와의 조화는 무대의 생동감을 한층 더했다.
무대 곡 구성 반응 포인트
| 레블 하트 / 아이엠 | 강렬한 인트로와 리더의 대처 |
| 배디 / 러브 다이브 / 키치 | 팬덤 중심의 떼창 유도 |
| 슈퍼노바 러브 / 올 나이트 | 현지 관객과의 교감 강화 (영어 싱어롱) |
아이브 특유의 대형 퍼포먼스와 멤버별 확고한 콘셉트 소화력은,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K팝의 위상을 보여주는 데 손색이 없었다.
4. 수록곡 떼창까지…국경을 넘은 팬들의 열기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다는 것이다.
2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수록곡인 '티케이오(TKO)',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무대에서도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함성이 이어졌고, 이는 아이브의 음악이 단순히 국내 팬덤에 국한되지 않음을 입증했다.
아이브의 무대는 그 자체로 글로벌 음악 팬들과의 교감의 장이 되었으며,
음악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감정과 에너지로 소통하는 진정한 퍼포먼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셈이다.
5. 아이브의 ‘페스티벌 장인’ 면모 입증
이번 파리 무대는 아이브가 단순한 음원 강자가 아닌, 무대 장악력까지 갖춘 퍼포먼스형 그룹임을 재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은 '아센디오(Accendio)', '일레븐(ELEVEN)', '해야 (HEYA)',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등 국내외에서 히트한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마지막 곡 '올 나이트(All Night)'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처럼 아이브는 ‘K-페퍼(K-Festival Performer)’의 진수를 선보이며, 페스티벌에서의 존재감과 팬 커넥션 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퍼포먼스 요소 효과
| 라이브+밴드 구성 | 현장감 강화 |
| 싱어롱 유도 | 팬과의 실시간 소통 |
| 멤버별 개별 파트 강조 | 6인 6색 콘셉트 소화력 부각 |
안무·보컬·표정 연기 등 전반에서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이브는 이제 단순한 인기 걸그룹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6. 안유진의 존재감,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이번 파리 공연에서 안유진은 단지 리더라는 위치를 넘어, 무대 위 위기관리와 감정 조율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음향 사고 당시 보인 침착함, 관객과 소통하는 카리스마, 그리고 멤버들 간의 신뢰를 연결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브 안유진, 파리 공연 침착 대처’라는 키워드는 더없이 명확한 리더십을 증명하는 장면으로 남게 되었다.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늘 새로운 모습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아이브.
이번 파리 무대는 그들의 가능성과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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